After experiencing the prolonged illness and eventual loss of my father, I went through a mental and physical breakdown. In particular, I suffered from an eating disorder. Some days, I would binge eat, while on others, I would barely eat. I believed that fasting was the only way to get closer to my father and punish myself, as a means of suffering from guilt. While trying to manifest his presence through his absence, how can I use cinema to express something invisible and immaterial?

^{부재의 존재는 내 예술 세계를 아우르는 표현이다. 나의 주된 작업은 두 가지 갈래로 나뉘는데, 이것은 부(父)와의 관계와 병(病)이다. 전혀 다른 선상에 놓여있는 것 같은 두 주제는 모두 부재의 존재라는 맥락 속 같은 선상에 놓여있다. 나는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부재의 존재를 기록한다. 분명 소화시켰던 음식물이 부재한 몸. 내 곁에 존재했던 아버지가 부재한 삶. 이들을 애도하기 위해서 나는 결코 작업하기를 멈출 수 없다.}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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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reenings

• Minsheng art museum
• Minnesota film festival